Incrustation Gold Rimmed Dinner Plate
프랑스 리모주의 옛 포슬린 브랜드 T.L.B의 디너 플레이트입니다.
1929-1939년 사이에 생산된 제품으로, 금박의 일부가 미세하게 변색된 부분을 제외하고는 사용감이 거의 없이 깨끗한 상태입니다.
화려한 듯 하면서도 차분한 금빛 장식과 어우러지는 백색 바디는 어떠한 음식을 담아도 음식이 고급스럽게 돋보이도록 해 줍니다.
접시의 아름다운 금빛 테두리는 오직 소수의 최고급 포슬린 제품에만 사용되는 상감 기법으로 매우 정교하고 세밀하게 장식되어 있으며, 시각적으로도 촉각적으로도 상감 장식의 입체감을 느끼실 수 있습니다.
또한 접시의 중앙 부분을 감싸고 있는 골드 라인은 단조롭게 보일 수 있는 바디에 고급스러운 느낌을 더해 줍니다.
사용하는 이에게 귀한 대접을 받는 느낌을 주는 T.L.B의 플레이트는 별다른 세팅 없이 플레이트 하나만으로도 존재감을 드러내며 테이블 위를 은은하게 빛내 드립니다.
- Diameter(지름) 25.7cm
- Height(높이) 2.6cm
- Weight 501g
사용 후 음식물이나 소스를 장시간 방치하지 마십시오.
철수세미, 연마제가 포함된 세제 등의 사용을 피하시고 식기용 세제와 부드러운 스폰지를 사용하여 미온수로 세척하십시오.
전자레인지와 식기세척기의 사용을 금합니다.
오븐이나 그릴 등 고온의 열이 발생하는 전열 기구와 직화에 사용하지 마십시오. 급격한 온도 변화는 제품 파손의 원인이 되므로 주의하십시오.
제품을 선반에 쌓아 보관하실 때에는 8개 이상 겹쳐두지 마시고 그릇 사이에 냅킨을 끼워 보관하십시오.
T.L.B.는 19세기 후반부터 20세기 중반까지 활동했던 프랑스 리모주의 포슬린 브랜드입니다.
1863년 Michel Touze와 그의 동료 Soudanas가 리모주의 boulevard des Petits Carmes에 포슬린 장식 스튜디오를 설립하였습니다.
1869년부터는 Touze 홀로 활동을 이어나갔으며, 그의 사후 1878년부터는 부인과 아들이 그의 뒤를 이어 포슬린 장식 사업을 계속해 나갔습니다.
제 1차 세계대전 당시 활동을 잠시 중단하였던 회사는 1918년 T.L.B(Touze, Leaître Frères & Blancher)라는 이름으로 다시 활동을 시작하였으며, 다양한 형태의 티, 커피, 테이블 세트를 생산하였습니다.
1925년에는 현대 장식 예술 박람회(Modern Decorative Arts Exhibition)에 참가하였고, 1931년에는 Colonial Exhibition에, 1937년에는 International Exhibition에 참여하여 장인정신으로 한 붓 한 붓 그려낸 아름다운 포슬린의 자태를 선보였습니다.
리모주 지역의 다른 여러 스튜디오와 마찬가지로 T.L.B. 역시 제 2차 세계 대전 당시 활동을 중단하였습니다.
이후 1950년부터는 포슬린 장식가이자 J.Seignolles을 설립한 Georges Jammet와 Henri Seignolles이 옛 T.L.B.의 시설을 사용하게 되었으며, 이들은 현재까지도 오로지 리모주에서만 생산되고 장식된 고급 포슬린을 만들어내고 있습니다.